추석이나 설날과 같은 명절에 SRT 예매를 성공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입석 구간연장, 예약 대기와 같은 방법을 통해 SRT 예매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SRT 예매 힘든 이유
과거에는 하루 전에도 SRT 좌석을 여유 있게 예약할 수 있었지만, 예매 대행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예매가 힘들어졌습니다.
추석, 설날과 같은 명절과 연말, 연초 그리고 휴가 기간을 제외한 평범한 날에는 1주일 전에 예약해도 충분합니다.
추석, 설날 명절 기간에는 SRT에서 예매 가능한 일정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강신청과 같이 정해진 시간대에 선착순으로 예매하게 됩니다.
SRT 예매 실패하면
명절 기간에 SRT 좌석 예매에 실패하면 고속버스를 타거나 직접 운전해서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명절에는 정체가 예상되므로 서울에서 부산을 기준으로 10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SRT 예매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RT 예약 대기 꿀팁
원하는 시간대에 SRT 좌석이 모두 매진이라면 [예약대기]를 통해 빈자리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약대기마저 매진이라면 취소표를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예약 대기 결제
예약 대기를 신청한 후에 선결제를 통해 취소표를 먼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입석이 포함된 좌석이라도 예약 대기를 걸고 결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취소표 나오는 시간
예약 대기를 걸었더라도 좋은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먼저 출발 이틀 전부터는 새로 고침을 누르면서 예약이 가능한 SRT가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출발 전날의 새벽 6시부터 8시 사이와 열차 출발하기 15분~30분 전에 취소표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 출발 전날의 새벽 6시~8시 사이
- 열차 출발 당일의 15분~30분 전
명절 예약 대기
명절에 SRT 취소표가 나오는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표를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명절에는 SRT 열차표를 사전에 예약받는데 앱이나 홈페이지에 사람이 몰려서 [예약 접수대기] 화면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기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닫기 버튼을 절대 누르면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3분 이내로 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1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로그아웃됩니다.
평상 시 SRT 예매 꿀팁
평상 시에 SRT를 급하게 예매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은 입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SRT 앱을 실행해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원하는 날짜, 인원수를 설정한 후 [열차 조회하기] 버튼을 터치합니다.
모든 구간이 매진이기 때문에 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주기적으로 새로고침을 해서 예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입석을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전역 예매
수서에서 부산으로 이동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모든 SRT 열차가 매진이기 때문에 도착지를 부산 전역을 선택하고 [열차 조회하기]를 터치합니다. 만약 좌석이 있다면 예매를 진행합니다.

2. 전전역 예매
전역으로 설정했는데도 모든 SRT 열차가 매진이라면 전전역을 선택하고 열차 조회하기를 반복합니다. 좌석이 있다면 예매를 진행하고 좌석이 없다면 전전전역을 예매하는 방식을 반복합니다.
3. 탑승 후 구간연장
당일에 SRT에 탑승한 후, 앱을 통해 승무원을 호출해서 구간연장을 진행해야 합니다.
승무원에게 부산까지 가야 하는데 중간역까지만 예매했으니, 중간역부터 부산까지 입석을 결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승무원이 전자결제 단말기를 통해 입석을 결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제 중간역 이후부터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입석칸으로 이동해 부산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마치며
SRT 예매 꿀팁부터 입석 구간연장, 명절 예약대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명절에는 사실상 취소표를 구하기 힘들어서 반드시 예약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입석 구간연장을 통해 부담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니 해당 포스팅이 유익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