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기금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저금리로 전세자금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출 서류와 신청 조건 그리고 퇴사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은 대기업에 비해 낮은 편이며 특히 청년일 경우 사회초년생으로 연봉이 더욱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1.2%라는 낮은 이자로 전세자금대출 제도를 신설하고 운영중에 있습니다.
중소기업 청년이 전세집을 계약할 때,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전세자금대출 조건
중소기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 재직중이어야 하며, 대출접수일 기준으로 만 34세 이하여야합니다. 남성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만 39세까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기준은 5천만 원 이하이며, 단독 세대주 또는 외벌이 세대인 경우 3천 5백만 원 이하가 기준이 됩니다.
순자산의 경우에는 대출 신청인 및 배우자의 합산이 3.61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이는 소득 3분위 전체가구 평균값 이하로 중소기업 청년 대부분은 해당 기준에 해당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경우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
대출은 1회 신청 시 최대 2년이지만, 최대 4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서 총 10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불가한 경우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이 불가능한 조건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위의 조건에 모두 만족한다고 해도 아래 조건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대출 신청할 수 없습니다.
- 과거 대출 연체 기록이 있거나 부도, 신용회복 내역이 있는 경우
- 주택도시기금이나 은행권 대출이 존재하는 경우
-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전세자금대출 가능한 주택
주택이거나 주거용 오피스텔만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여야 합니다. 최대 보증금 한도는 2억 원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집은 네이버부동산이나 호갱노노와 같은 홈페이지에서 [융자금 없음]과 [전용면적 85㎡ 이하] 옵션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필요 서류
필요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받아야 하며, 회사에 요청해야 하는 서류도 있으니 사전에 회사와 협의한 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공통 서류 |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재직증명서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중소기업 사업자등록증, 주업종코드확인서 보증자격 확인서류, 담보제공 서류 |
| 추가 서류 | [배우자 분리세대] 가족관계증명원 [외국인 배우자] 외국인등록증 [결혼예정자] 청첩장 |
중소기업 퇴사한 경우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중소기업을 퇴사한 경우에 당장 대출을 상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연장 시 심사를 진행하므로 퇴사를 결정하셨다면 연장이 종료된 후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번 심사 때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지 않다면 연장은 가능하나 이자율이 더 높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변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