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력의 특징 및 경향

 

중국의 인구집중 현상을 분석해보면 인구증가가 급속도로 증가한 도시는 대량의 이민을 받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북지역의 도시는 파산농민들의 두드러진 이동모형을 보였고 인근지역부터 이동이 시작되었다.

중국 도, 농간 시대별 인구이동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먼 도시에서 온 주민들의 비중은 매우 적었다. 그래서 이동거리가 먼 이주민들은 상당히 두려운 눈빛으로 도시인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땅을 잃으면 고향을 잃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민의 수입이 농민들보다 훨씬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도시로 이동하려는 충동은 거의 없었다. 그 결과 아편전쟁에서 공화국성립된 시기인 약 100년간 인구분포의 변화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중앙계획경제체제 시행

하지만 당시 중국은 중앙계획경제체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는 더욱 벌이지기 시작했는데,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한 공산당 간부들이 도시의 장점을 보면서 이주하기 시작했다. 연해지구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인근 파산농민들은 도시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유로 소규모 촌취락 지역들이 현대화한 신도시 형태로 변화되었다. 특히 청도, 대련, 하얼빈은 항구와 철도 건설로 인해 1930년대 30여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개혁개방 이후 인구이동

농촌에서 도시로, 변방에서 내륙으로 대규모 인구이동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965년에서 1978년 중앙정부가 도시 청소년을 농촌으로 보내 재교육을 받게 할 정도였다. 이에 도시 청년들의 발전권을 침범해 당사자들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이러한 하방정책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정부 차원에서 철회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북경의 외래인구는 530만명 상해는 456만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도시에 속해있지만 호구를 갖지 못한 인구는 8천만명 이상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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