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는 분납이 가능하지만 할증 금액이 추가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할부와 비교해 더 저렴한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분납과 일시납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분납과 일시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인용 자동차라면 전체 금액에 대해서 분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용 자동차 기준으로 대인배상1과 대물배상에 대해서는 분납이 불가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글을 참고해 주세요.
관련글: 자동차 보험료 분납과 일시불 중에서 유리한 방법
신용카드 할부
분납은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관리가 복잡해지고 할증 금액이 추가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시불로 보험료를 납부하는데 분납처럼 신용카드 할부를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신용카드 할부와 보험사 분납 방식 중에서 더욱 저렴한 방법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자동차보험 분납과 할부 비교
자동차 보험료를 납부할 때, 카드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분납과 동일한 방식인 할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납을 했을 때에는 할증율은 전체 보험료의 1~2% 수준입니다. 신용카드 할부 이율은 개인의 소득, 신용도, 채무 등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15% 수준입니다.
이율만 본다면 분납이 압도적으로 낮지만 신용카드에는 무이자 할부라는 혜택이 있습니다. 이 또한 개인마다 다르지만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만약 자동차보험을 카드로 결제하고 4개월 할부를 한다면 추가금액 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분납의 경우에는 보험료 전체를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계산이 복잡하지만, 신용카드 할부는 보험료를 일시납하고 카드사에게 할부로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라서 계산과 관리가 편리합니다.
보험료 분납 | 신용카드 할부 | |
이율 | 1~2% | 약 15% |
무이자 | 불가능 | 개인에 따라 가능 |
분납 가능 | 대인배상1, 대물배상 외 가능 | 일시납 |
신용카드 혜택
자동차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포인트로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신용카드 결제 시에 일정금액 할인 혜택이 대표적인데요.
카드포인트가 일정 금액 이상 모인다면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료 결제 시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를 예로 들겠습니다. 해당 카드는 자동차 보험료를 10만 원 이상 결제 시에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혜택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통한 추가 혜택까지 생각한다면 분납보다 할부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신용카드 혜택이 좋더라도 무이자 할부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는 분납보다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무이자 할부 기간동안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라면 분납이 경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