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은 10년 주기로 갱신을 해야 합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간편하게 갱신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적성검사를 반드시 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전에 필요한 신체능력 중에서 시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갱신을 위한 최소 시력 기준도 만족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만료일 확인
운전면허증 만료일이 다가오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지만 운전면허증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정면 중앙에 ‘기간’이라고 적혀있는 곳의 날짜까지가 운전면허증이 유효한 날입니다.
해당일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갱신하셔야 합니다.
과태료
만약 만료일까지 운전면허증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아래 기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적성검사 해당하는 경우 3만 원
- 적성검사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만 원
갱신 주기와 적성검사
65세 미만이라면 운전면허증 갱신 주기는 10년입니다.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갱신을 해야 하며, 1종 면허라면 적성검사는 필수입니다.
1종 면허
1종 면허는 갱신 시에 반드시 적성검사를 봐야 합니다. 또한 65세부터는 점차 갱신 주기가 짧아지게 됩니다.
| 나이 | 갱신 주기 |
| 65세 미만 | 10년 |
| 65세 이상 | 5년 |
| 70세 이상 | 5년 |
| 75세 이상 | 3년 |
2종 면허
2종 면허는 70세 이상부터 갱신 시에 적성검사가 필요합니다. 70세 미만까지는 1종 면허와 다르게 갱신 시에 적성검사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 갱신 주기는 상단의 1종 면허와 같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에 앞서서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에 방문하여 갱신 신청을 하고 2주 뒤에 동일한 곳으로 방문해서 수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도로교통공단 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갱신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제출 서류를 업로드하고 갱신된 면허증을 수령할 장소를 선택하고 직접 수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둘 중에서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면허증 갱신에는 준비 서류가 필요합니다.
준비 서류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의 컬러 증명사진 2장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파일로 업로드하셔야 하며, 직접 방문인 경우에는 지참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기존의 운전면허증도 지참할 필요가 있으며, 신체검사를 스킵하고 싶다면 건강검진내역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 6개월 이내의 컬러 증명사진 2장
- 기존 운전면허증
- 건강검진내역서
- 수수료
갱신 비용
단순히 운전면허증만 갱신한다면 가격은 1만 원입니다. 그러나 적성검사까지 포함된 가격은 1.6만 원입니다.
추가로 운전면허증을 모바일로 사용하기를 희망한다면 IC 운전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 운전면허증 | 가격 |
| 적성검사 X | 10,000원 (IC 면허증 15,000원) |
| 적성검사 O | 16,000원 (IC 면허증 21,000원) |
운전면허증과 시력
운전면허증 갱신 시에는 최소 시력을 만족해야만 합니다. 65세 이상부터는 면허증 갱신 주기가 점차 짧아지므로 시력을 잘 관리해야 오랜 기간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1종 면허
1종 면허의 시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8 이상이며, 각각의 눈 시력이 0.5 이상
그러나 1종 보통의 경우에는 한쪽 눈이 안 보이더라도 나머지 한쪽 눈의 시력이 0.8 이상이고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 면허를 갱신할 수 있습니다.
- 수직 시야 20도
- 수평 시야 120도
- 중심 시야 20도 내 암점 또는 반맹 없음
2종 면허
2종 면허의 시력 기준은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5 이상입니다. 만약 한 쪽 눈을 보지 못한다면 다른 쪽 눈의 시력이 0.6 이상이면 갱신할 수 있습니다.
색채 식별
시력 외에도 신호등 색 구별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색, 황색, 녹색을 정확하게 구분해야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과 이에 따른 조건을 알아봤습니다. 고령자의 경우에는 갱신에 가장 큰 걸림돌이 시력일 것입니다. 만약 시력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서 갱신을 하지 못한다면 교정과 같은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갱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