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유명해진 샤오미가 전기차를 공개하면서 국내 출시 가격과 배터리 성능에 대한 궁금증과 SU7 모델이 테슬라를 대체할 수 있을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샤오미 전기차 국내 출시
SU7은 샤오미가 최초로 출시한 전기차입니다. 700km의 주행거리와 첨단 기술이 장착되어 있지만 4,000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어서 국내 출시 가격에도 관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 가장 저렴한 표준 모델을 원화로 환산하면 4,000만 원
물론 국내 프리미엄 가격이 추가된다면 가장 저렴한 표준 모델은 4,000만 원이 약간 넘을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델 | 원화 가격 |
SU7 표준 | 4,000만 원 |
SU7 Pro | 4,565만 원 |
SU7 Max | 5,568만 원 |
뛰어난 디자인
샤오미 전기차 SU7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외관입니다. 4천만 원대의 가격임에도 마치 맥라렌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4도어 형태의 쿠페 스타일의 SU7은 맥라렌보다 훨씬 실용적이면서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실내 디자인은 중국 특유의 싼마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도 실내가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샤오미의 경우에는 테슬라보다 급이 낮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샤오미 SU7 배터리 성능
샤오미 전가치 SU7의 기본 모델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LFP 배터리라고도 불리는데 해당 배터리는 구조적 안정성,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구조적 안정성 : 배터리 양극재의 안정성이 높아 화재 위험성이 낮음
- 저렴한 가격 : 철과 인산이 전극에 포함되어 있어서 다른 소재에 비해 가격이 저렴
전기차 오너의 대표적인 두 가지 걱정은 충전과 화재입니다. 충전은 전기차가 해결해줄 수 없지만 사고 시, 화재는 SU7과 같이 LFP 배터리를 탑재해서 화재 위험성은 낮출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초기 시장에서도 샤오미의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는데 전기차 또한 같은 방향으로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보이네요.
반면 Max 모델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서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모델3 VS SU7
테슬라 모델3와 샤오미 SU7의 성능 비교를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전기차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객관적인 영역이므로 제외했습니다.
편리성으로 인해 국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중고 전기차 가격이 많이 낮아졌으니 시세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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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테슬라 모델3의 주행거리는 606km인 반면 샤오미 SU7은 700km입니다. 또한 급속 충전기로 15분 동안만 충전한다면 모델3는 250km를 주행하지만, SU7은 3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SU7은 중국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 후에는 국토부에서 측정하는 기준으로 산정하므로 주행거리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A/S
테슬라의 경우에는 공식 서비스센터가 존재하지만 빠른 A/S를 위해 협력 공업사를 통해 수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반면 샤오미는 국내 A/S 수준에 따라 SU7을 구매하는 소비자 숫자가 정해질 것 같은데요. 중국산이라는 선입견이 아직 존재하므로 A/S 그리고 품질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실제로 지인이 운행하던 모델3가 사고난 적 있는데, 수리하는 과정이 약 3주 소요된 것을 고려한다면 샤오미는 최소 한 달은 생각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스마트폰 연동
국내 샤오미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은 편은 아니므로 샤오미 폰과 전기차와 연동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아이폰, 갤럭시를 사용하는데 티맵만 이상이 없다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