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수건에서 먼지가 너무 많이 나올 때에 올바른 세탁 방법 (수건 중량)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수건을 새로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나온다면 올바른 세탁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또한 우리 집 환경과 수건 중량의 궁합이 맞지 않는다면 수건에서 먼지가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새로 산 수건 세탁 방법

대중적인 수건의 세탁 방법은 모두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돌이, 드럼 세탁기 모두 동일하게 5장 이하만 넣고 세제 없이 울코스로 1회 세탁해 주세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 온도가 기준이며, 절대 섬유 유연제나 울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수건의 먼지를 더 늘어나게 하는 역효과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2회 세탁부터는 세제를 넣고 울코스,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을 진행해 주세요.

수건을 세탁할 때에 너무나 당연하게도 수건 단독으로 같은 색상끼리 묶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수건에서 먼지가 계속 나오게 됩니다.

첫 세탁평상시 세탁
30도 이하 물온도30도 이하 물온도
세제 사용 금지일반 세제 사용
섬유 유연제 사용 금지섬유 유연제 사용 금지
울코스 세탁울코스 세탁
수건만 단독 세탁수건만 단독 세탁
수건 색상별 세탁수건 색상별 세탁

올바른 세탁에도 먼지가 난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대로 세탁을 진행했는데도 계속 먼지가 난다면 수건 중량을 잘못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200g 중량의 호텔 수건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집에 건조기가 없다면 반드시 170g 이하의 중량을 가진 수건을 선택해야 합니다.

결국 수건은 섬유 덩어리인데 건조기로 건조되면서 먼지가 충분히 빠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수건에서 먼지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200g 중량의 호텔수건을 구매해도 괜찮습니다. 수건 세탁 후에 매번 건조기를 돌려주면 먼지가 충분히 제거되면서 볼륨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집에 건조기가 없다면 코인 빨래방에 수건을 가져가서 건조기만 돌리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다만, 건조기 1회로 완벽한 먼제 제거 효과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200g의 두툼한 호텔 수건을 20장 구매했다가 먼지 때문에 모두 버린 적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수건을 돈 주고 구매하는 것도 아까운데 재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어떤 수건을 추천하나요?

한국의 전통 수건이라고 할 수 있는 송월타올은 다양한 라인업을 가진 수건입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130~150g 정도의 수건이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물 흡수력이 아쉽다면 170g의 테리파머, 까사베르데, 코튼클라우드와 같이 가성비를 가진 수건을 추천해 드립니다.

위의 수건들은 네이버, 쿠팡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수많은 후기가 작성된 제품이라서 품질은 어느정도 보장된 상품들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오늘 포스팅의 핵심은 건조기 유무에 따라 170g 중량을 기준으로 수건을 선택하고 올바른 세탁 방법으로 세탁을 하는 것입니다.

부디 저와 같이 10만 원 이상을 수건에 투자하고 실패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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