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신차 또는 중고차를 나의 명의로 구매하는 것과 리스, 렌트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각 차이점을 통해 가장 저렴하게 차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리스와 렌트란
일반적으로 차량은 구매해서 나의 명의로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리스와 렌트로 운용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즉시 출고가 가능하며, 목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리스 차량
리스 차량은 금융사가 차량을 구입한 후에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차량을 금융상품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차량을 금융사와 계약을 통해 받는 것이므로 보험은 운전자가 별도로 들어야 합니다.
- 하, 허, 호 번호판이 아닌 일반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렌트 차량
렌트 차량은 렌터카 회사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에 필요한 사람에게 월 대여료를 받고 빌려주는 형태입니다.
- 월 렌터카 이용비용에 보험료를 포함하여 납부하기 때문에 렌터카 회사에서 보험에 가입하게 됩니다.
- 하, 허, 호 번호판이 부착되며, 주변 사람들에게 렌트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줍니다.
리스와 렌트 차이점
리스와 렌트로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어도 나의 재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자동차 관련 세금이나 처음 차량을 구매했을 때 납부하는 취등록세도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보험 경력
하지만 자동차 보험 경력에는 리스와 렌트의 차이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리스의 경우 보험은 내가 직접 들기 때문에 보험경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렌트를 이용하면 기존의 보험을 해지하고 렌트카의 보험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 경력이 단절됩니다. 이것은 나중에 신차를 구매해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탑승 인원
두 번째 차이점으로는 15인승 이상의 차량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렌트는 15인승 미만의 승합차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반면 리스는 신용도에 문제만 없다면 내가 필요한 모든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
향후 대출 받을 계획이 있다면 리스보다 렌트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렌트는 대여상품이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으며, 대출 한도로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스는 금융상품이므로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에 포함됩니다.
저렴한 차량 유지방법
리스와 렌트의 개념과 차이점을 알아봤는데요. 일반 직장인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것은 리스와 렌트가 아닌 실제 차량 구매입니다. 더 저렴한 방법으로는 할부가 없는 완납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직장인이 아닌 사업을 하거나 특수한 상황인 분들이라면 리스와 렌트를 통해 세금적으로 유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리스와 렌트를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인데요.
만약 나는 반드시 리스와 렌트 중에서 하나는 선택해야 한다면 10년 이상 경력이 있다면 리스를 진행하시고, 운전경력이 짧다면 렌트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