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이나 영업사원을 제외하고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가성비 좋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항목을 비교해야 하는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장점
어떤 물건이든 유통 단계가 짧을수록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운전자보험도 마찬가지로 대리점 없이 본사와 다이렉트로 계약하면 가격이 저렴하거나 혜택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사이에서도 경쟁을 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보험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간혹 운전자보험은 필수가 아니라서 안 드는 것이 가성비 좋은 게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운전자의 과실이 아닌 사고가 발생해도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아무 보험이나 가입해도 문제없지만, 가성비 좋은 운전자보험을 찾고 있다면 아래를 참고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성비 좋은 운전자보험 비교 항목
다양한 운전자보험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최저가 순으로 검색한 후에 가장 저렴한 보험에 가입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저렴한 상품은 이유가 있습니다. 보장 한도가 낮거나 보장 범위가 좁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가격만 저렴한 것보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보장 범위를 가진 보험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운전자보험은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벌금, 자동차 사고부상 치료비 항목을 중심으로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의 보험사 보장 수준이 평준화되면서 특정 항목만 비교하면 됩니다.
변호사 선임비
변호사 선임비는 사고 발생 후에 재판을 받게 되면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돈입니다. 운전자보험 가입 시에는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5천만 원 이상을 보장하고 있어서 판단 기준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사고 부상 치료비
자동차 사고 부상 치료비는 사고로 인한 부상이 발생했을 때 보장받기 위한 비용으로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됩니다.
등급은 1부터 14까지 존재하며, 14등급일 경우에 대부분의 보험사가 30만 원으로 보장액을 통일했기 때문에 판단 기준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스쿨존 사고를 보장해주는 12대 중과실 보장 내용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항목이 존재합니다. 지원금 항목에서 6주 미만 사고 시에도 합의금을 보장하는 내용이 존재하는데요.
과거에는 6주 미만의 사고는 경미한 사고로 구분되어 형사 사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민식이법과 우회전 사고 단속으로 인해 6주 미만의 사고라도 합의금이 발생할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6주 미만 사고 합의금 한도의 범위는 500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인데요. 한도가 높다고 무조건 보험료가 비싸지 않습니다. 이것은 보험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핵심을 정리하면 가성비 좋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의 6주 미만 사고 시의 합의금이 가장 높으면서, 보험료는 저렴한 상품을 선택 하자입니다.